에이피알, 1분기 깜짝실적에 장중 20% 급등…역대 최고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메디큐브 해외에서 인기"

이날 오전 10시36분 현재 에이피알은 전 거래일 대비 23.69% 뛴 9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때 9만4700원까지 뛰면서 역대 최고가(9만3500원)를 갈아치웠다.
에이피알은 올 1분기 매출액 2660억원, 영업이익 54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6%, 97% 늘어난 규모로, 각각 역대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구체적으로는 화장품 및 뷰티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1650억원을 기록했다.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모았고, 꾸준한 인기 모델인 '제로모공패드'와 콜라겐 스킨케어 라인 등이 높은 판매량을 나타냈다.
뷰티 디바이스(미용기기) 부문은 매출 9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부스터 프로'를 비롯해 '울트라튠 40.68', '하이포커스 샷' 등이 꾸준히 판매됐다.
에이피알의 1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한 약 190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 비중도 71%로 늘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