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대륜이 중대형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특별수행본부를 출범시켰다. 사건 규모와 특성에 따라 본부장이 전문 변호사를 지정하는 방식이다. 조영곤 변호사(사법연수원 16기·사진)가 본부장과 특수 2부장(형사)을 맡는다. 서울중앙지검장을 거친 조 변호사는 4대강 사업 수사와 전두환·노태우 전직 대통령 추징금 환수 조사 등 사건을 맡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출신인 여상원 변호사(17기)가 특수 1부(민사·행정)를 지휘한다.

박시온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