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O MAY /사진=A2O엔터테인먼트 제공
A2O MAY /사진=A2O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제작한 A2O MAY(에이 투 오 메이)가 중국, 미국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A2O엔터테인먼트는 A2O MAY가 지난 4월 25일 발매한 두 번째 싱글 '보스(Boss)'로 최근 중국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QQ뮤직의 '핫 송' 차트에 8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신곡 차트에서 최고 1위에 랭크돼 현재까지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 메인 차트에서도 TOP 10을 달성하게 됐다.

'보스'는 앞서 미국 메인스트림 라디오 차트 미디어베이스 TOP 100에도 진입하는 등 중국,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A2O MAY는 데뷔곡 '언더 마이 스킨(Under My Skin)'으로 해당 차트에서 최고 39위를 기록한 데 이어 '보스'까지 연속해 미디어베이스 100위권에 올리며, 두 곡이 동시에 등재된 최초의 중국 가수로 우뚝 섰다.

이 외에도 중국 웨이보와 유튜브에 게재된 '보스' 뮤직비디오는 통합 약 60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A2O MAY만의 잘파 팝(Zalpha Pop)이 다양한 지표와 성과로 나타나며 글로벌한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A2O MAY는 A2O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키 프로듀서 겸 비저너리 리더(Key Producer & Visionary Leader)가 주도하는 새로운 음악 문화를 이끄는 팀이다. 새로운 시대의 젊은 세대들이 그려내는 그들만의 스피릿을 반영한 Zalpha Pop으로 팬들과 더 깊은 문화적 연결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12월 성공적인 데뷔 활동을 펼친 A2O MAY는 올해 4월 '보스'로 컴백, 세련되고 역동적인 카리스마를 발휘하고 있다. '보스'는 파워풀한 드럼과 거친 사이렌 사운드가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곳곳에 삽입된 재치 있는 다양한 소스들이 곡의 재미를 한층 더해주는 곡으로, 강렬하고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통해 A2O MAY만의 패기와 기세를 느낄 수 있다.

한편 A2O MAY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헌팅턴 비치에서 열린 '102.7 KIIS FM Wango Tango' 페스티벌에 중국 아티스트 최초로 공식 초청됐다.

해당 페스티벌은 미국 최대 라디오 네트워크인 아이하트라디오가 주관하는 미국의 대형 연례 음악 축제 중 하나다. 25회째를 맞이한 올해는 이들은 도자 캣, 메간 트레이너, 데이비드 게타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본 무대에서 A2O MAY는 '언더 마이 스킨', '보스' 등 자신들의 곡을 탄탄한 라이브 가창과 함께 소화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무대 중 A2O MAY는 영어로 "A2O MAY를 처음 들어본 분들도 있겠지만 이게 시작이니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백스테이지에서는 글로벌 팝스타 도자 캣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특별한 순간을 공유했다.

이수만 A2O엔터테인먼트 키 프로듀서 겸 비저너리 리더는 앞서 "A2O MAY는 세계 No.1 걸그룹이 될 수 있는 유력 후보"라며 "나는 아시아에서 곧 진정한 글로벌 슈퍼스타가 탄생할 것이라고 믿는다. A2O MAY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응원해달라"고 강한 확신을 나타냈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