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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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 대부업체 리드코프가 지분 47%를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13일 오전 9시33분 현재 메이슨캐피탈은 전일 대비 89원(27.38%) 오른 414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422원으로 상한가에 도달하기도 했다. 전날에도 메이슨캐피탈은 12.46% 급등했다.

전날 리드코프는 메이슨캐피탈의 경영권 확보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리드코프는 캑터스바이아웃제6호사모투자 합자회사로부터 메이슨캐피탈 보통주 47.3%를 인수한다. 거래 종결 예정일은 이달 15일이다. 취득금액은 616억2344만원이다.

리드코프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경영권을 인수했다. 메이슨캐피탈은 리드코프 등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목표로 추진 중인 소소뱅크의 대주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로 리드코프가 소소뱅크의 대주주가 된 셈이다.

금융위원회는 민간 외부평가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심사를 거쳐 내달 예비인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자본금 조달 능력, 사업 계획의 혁신성, 포용성, 안정성 등이 주요 평가 항목으로 꼽힌다. 현재 소소뱅크와 포도뱅크, 한국소호은행, AMZ뱅크가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