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난' 공수처, 검사 7명 충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부장검사 2명·평검사 5명 합류, 결원은 4명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재가... 제청 8개월만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재가... 제청 8개월만

공수처는 부장검사 2명과 평검사 5명을 충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임용으로 공수처는 검사 정원 25명 중 21명을 채우게 됐다. 결원 4명에 대해서도 상반기 중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충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나창수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사법연수원 31기)와 김수환 전 수원지검 부부장검사(33기)가 부장검사로 임명됐다. 나 변호사는 2008년부터 2021년 7월까지 검사로 근무하며 인천 초등생 유괴 살인 사건 등을 수행했다. 김 전 부부장검사는 2004년부터 2019년까지 검사로 재직하며 금융·조세 등 수사 경험이 있다.
평검사로는 △최영진 법무법인 태하 변호사(41기) △원성희 국군복지단 법무실장(42기) △최정현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변호사(43기) △이정훈 경감(변호사시험 3회, 전 서울강남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장) △이언 법무법인 강남 변호사(변시 5회)가 합류한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수사 인력 부족으로 수사 진척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풍부한 검사 경력을 갖춘 부장검사와 법률 전문성을 쌓아온 평검사를 임명하게 돼 수사 추진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국민이 공감하는 수사 성과를 내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시온 기자 [email protected]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