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실업률은 미국 대선 D-4일째인 다음달 2일 발표될 예정이어서 대선 정국에서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이코노미스트 7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서 미국의 10월 실업률 평균치가 7.9%로 집계됐다고 28일 보도했다.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 수는 9월(11만4000개)보다 소폭 늘어난 12만5000개로 예상됐다.
이코노미스트들은 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기업들이 여전히 고용 확대를 꺼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뉴욕지점의 조슈아 데너라인 이코노미스트는 “여전히 미국 노동시장은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며 “9월에 실업률이 큰 폭으로 떨어졌던 현상이 지속적으로 일어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박해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