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으로 부르는 '헬기 택시' 6월 첫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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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에이션 'VON 루틴' 출시
잠실~인천공항 20분만에 도착
잠실~인천공항 20분만에 도착

요금은 1인 편도 기준 44만원이다. 예약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30분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헬기 한 대에 총 세 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한국도심공항터미널 2층에 마련된 전용 라운지에서 대기하다가 셔틀버스를 타고 잠실 헬기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모비에이션은 지난해 잠실 헬기장 운영권을 인수했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제1터미널 인근에 있는 헬리패드 이용권을 확보했다.
모비에이션은 헬기를 타고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이동할 수 있는 ‘VON 프라이빗’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용 가격은 시간당 800만원이다. 서울과 인천 스카이라인을 둘러보는 관광 서비스 ‘VON 투어’도 준비하고 있다.
모비에이션 관계자는 “김포~잠실, 여의도~세종, 강남~세종 등으로 신규 노선을 확대할 것”이라며 “수요를 분석한 뒤 최대 10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중형 헬기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강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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