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 금리동결 소화하며 2570선 강보합 마감…네이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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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부정적 경제 전망에 상단 제한
에이피알·LIG넥스원 호실적에 '급등'
"AI가 검색엔진 대체할 것" 발언에 네이버 약세
에이피알·LIG넥스원 호실적에 '급등'
"AI가 검색엔진 대체할 것" 발언에 네이버 약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8포인트(0.22%) 오른 2579.48에 장을 마쳤다.
미 Fed는 이날 새벽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로써 금리는 연 4.25~4.50%를 유지했다.
제롬 파월 미 Fed 의장은 FOMC 직후 기자회견에서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다"며 금리 동결 이유를 밝혔다.
미중 관세 협상에 대한 기대감과 인공지능(AI) 칩 수출 규제 완화 등 호재에도 불구하고 파월 의장의 경제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증시 상단을 제한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159억원과 57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849억원 매도우위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 , , 등이 오른반면 , 등은 내렸다. 는 보합으로 마쳤다.
1분기 호실적 소식 이후 에이피알과 이 각각 20%대와 10%대 급등했다.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낸 는 3%대 하락했다. 는 애플-구글 간 소송에서 AI가 검색엔진을 대체할 것이라는 증언이 나오면서 5%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올랐다. 이날 지수는 0.94% 오른 729.5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이 907억원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99억원과 212억원 매도우위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기업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비엠, 에코프로, , , 등이 빨간불을 켰다. , , 은 떨어졌다.
는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26% 오른 채 장을 마치면서 성공적으로 증시에 입성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원 내린 1396.6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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